최인호 기자
[팍스뉴스=최인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까지 맡았던 추미애 의원이 차기 법무부 장관에 내정됐다. 이에 추미애 의원은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사법개혁과 검찰개혁은 이제 시대적 요구”라고 말했다.
이날 추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제안은 이러한 시대적 요구와 국민적 열망을 함께 풀어가자는 제안으로 생각된다”며 “소명의식을 갖고 쵯넝르 다해서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추 의원은 윤석열 검창총장과 어떻게 호흡읆 ᅟᅡᆽ출 것이냐는 질문에는 “개인적인 문제”라며 “추후에 차차 말씀드리겠다”고 답을 피했다.
공정과 정의에 대한 국민의 요구가 높은데 이에 어떻게 부응할 것인지 묻는 질문엔 “20년간 국회의원으로서 활동하면서 한 번도 제 사심을 실어보거나, 당리당략에 매몰돼 처신해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추 의원은 공정한 검찰개혁을 위해 탈당해야 한다는 말에 “한 번도 당을 옮겨본 적이 없다”며 “당적이 있거나 없거나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선을 그었다.
최근 검찰은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 ▲유재수 감찰무마 의혹 ▲ 조국 일가 비리 의혹 등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지난 4일엔 청와대에 대한 압수수색까지 벌였다.
청와대 압수수색 이튿날, 청와대는 5일 남다른 추진력으로 유명한 추 의원을 법무부 장관에 내정하며 검찰개혁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추 의원이 검찰에 대한 감찰권과 인사권을 가진 법무부 장관에 정식으로 임명될 경우, 이를 어떻게 행사할지 여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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