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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79개 저축은행, 올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 사상 최고치 기록

김치원 기자

  • 기사등록 2019-12-05 14: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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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지난 9월말까지 국내 79개 저축은행 누적 당기순이익이 사상 최고치인 9374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9년 1-3분기 저축은행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9월 말까지 저축은행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8498억원)보다 877억원(10.3%p) 증가한 937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대출 확대 등으로 이자이익(2133억원)이 크게 증가해 영업이익이 늘어난데 따른 영향이다.


수익이 늘어나면서 경영이 좋아지자 자산건전성 역시 소폭 개선세를 나타냈다. 


금감원에 따르면 저축은행은 자본적정성 역시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9월 말 기준 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5.08%로 지난해 말(14.33%)보다 0.75%p 상승하며 규제비율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은행 총자산은 지난해 말보다 4조7000억원 증가한 74조2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중 대출금이 3조4000억원 증가한 62조6000억원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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