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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주민 96%가 태양광 쓰는 아파트 3년 연속 배출 - 연간 867만원 절약, 온실가스 CO₂ 배출량 21.21t 감소 효과

최인호 기자

  • 기사등록 2019-12-04 17: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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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동 장한평 월드메르디앙 아파트 118세대에 태양광 미니 발전소를 설치했다. (사진=동대문구)[팍스뉴스=최인호 기자] 동대문구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96%의 주민이 태양광을 이용해 연간 867만원을 절약하는 기적의 아파트 단지가 3년 연속 탄생했다.


지난 2018년 서울시 에너지자립마을로 처음 지정된 장안동 장한평 월드메르디앙 아파트는 올해도 연이어 에너지자립마을로 지정됐다. 지난 6월부터는 전 세대에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설치하기 시작해 지난 11월 말 설치를 마무리했다.


전체 123세대 중 수목 장애 등으로 설치가 어려운 5세대를 제외한 118세대에 태양광 미니발전소가 설치됐고, 그 결과 96%의 주민이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장한평 월드메르디앙 아파트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소가 생산하는 연간 전력량은 46,171kWh며, 이로 인해 전기요금은 867만 원이 절약되고 온실가스인 CO₂의 배출량은 21.21t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금까지 이룬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구민들의 전기요금 부담도 덜고, 기후변화를 유발하는 온실가스 배출량도 줄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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