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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학교공간재구조화 사업' 추진···韓 학교공간 세계화 - 31개국과 홍보 및 사업 성과 공유·연계하는 학교공간재구조화 사업

최인호 기자

  • 기사등록 2019-12-03 14: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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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 (사진=최인호 기자)[팍스뉴스=최인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학교공간재구조화 정책 홍보와 학교공간 사업을 위한 백서를 발간해 31개국에 배포할 계획을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공간재구조화 정책 사업을 국외에 홍보하고 다른 국가가 학교공간 사업을 추진할 경우 활용할 수 있도록 백서를 영문으로 발간해 독일, 스페인 등 총 31개국 대사관으로 배부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학교공간재구조화 사업은 ‘공간이 아이를 바꾼다’는 정책 방향에 입각해 학생·학부모·교사 등 학교 공간 사용 주체들에게 어떤 공간이 필요한지 사용자 참여 과정을 거쳐, 기존의 획일적인 학교 공간을 수요자가 원하고 필요로 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매년 교육공간혁신 성과를 정리한 백서를 출간해왔다. 이번 백서는 처음으로 영문판이 발간되며, 교육청은 31개국 대사관에 백서 배부 계획 및 사업 소개를 위한 준비를 끝마친 상태다.


시교육청은 학교공간재구조화 사업을 타국과 연계 및 공유해 발전시킴으로써 그간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학교 공간 재구조화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모든 학생이 보다 우수한 교육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각국 대사관에 학교공간재구조화 영문판 책자가 배부된 이후에는 시교육청의 교육공간혁신 사업과 연계를 원하거나, 새롭게 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국가를 대상으로 상호 교류하여 사업 추진 방법 및 노하우를 제공한다. 아울러 타국의 우수한 학교 공간 사례를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은 “매년 한글·영문 백서를 발간을 통해 서울교육공간의 성과를 잘 정리해 국·내외의 교육 관계자에게 제공한다면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울교육공간에 참여한 모든 분들의 노력과 성취가 서울을 넘어서 더 넓게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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