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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북 4개 자치구, 사회적 경제 공공구매 박람회 개최 - 노원·도봉·강북·성북구 4개 지자체 소재 40개 사회적경제 기업 참여

정지호 기자

  • 기사등록 2019-11-26 10: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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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개최된 노원구 사회적공동체 공공구매 박람회. (사진=노원구)

[팍스뉴스=정지호 기자] 서울 노원구가 오는 28일 구청 대강당에서 ‘동북 4구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서울시 동북 4구 행정협의회가 주최한다. 행정협의회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경제 기업과 공공구매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홍보 및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여 기업은 노원구를 비롯해 도봉·강북·성북구 등 서울시 동북 4구에 소재한 40개 사회적경제 기업이다. 선정기준은 납품실적, 공급역량 등 공공기관 납품 조건을 충족하는 업체다.


행사장에는 공사‧청소, 교육서비스, 홍보‧인쇄, 물품제조‧판매, 문화예술, 먹거리 등 7개 업종별로 부스를 설치해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들과 현장상담 및 구매활동이 이뤄질 예정이다.


행사는 행정협의회 회장인 오승록 노원구청장의 인사말과 각 구청장들의 축사 및 라운딩을 시작으로 오후 4시까지 계속된다.


한편, 서울시 동북권 4개 자치구는 지난 2012년부터 공동 발전을 도모하는 ‘동북 4구 발전협의회’를 구성했다. 지난 2016년 4월에는 공동 업무 처리를 위한 ‘동북 4구 행정협의회’를 발족했다.


 행정협의회는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발전 방안을 마련하고, 상호정보 공유‧교환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협력해오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사회적경제 조직이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동북 4구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발전적 상생 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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