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핀테크 산업의 성지, 싱가포르에서 핀테크 시장 공략 - 과기정통부, 싱가포르에서‘K-솔루션 페어’개최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19-11-12 14:22:17
기사수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국내 핀테크 기업의 신남방 진출을 돕기 위해 1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K-솔루션 페어@싱가포르’를 개최한다.

‘K-솔루션 페어’는 과기정통부의 신남방 지역 진출 거점인 싱가포르 IT지원센터에서 국내 정보통신기술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하는 대표적인 행사이다.


한국 공동관이번 행사는 신남방 시장 성장에 따라, 글로벌 금융 허브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는 싱가포르에서 국내 유망 정보통신기술 기업이 신남방 핀테크 시장을 적극 공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세계 최대 규모의 핀테크 전시회인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과 연계해, 한국관 구성을 통해 현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우리 기업의 다양한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관 구성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결제·송금 등 핀테크 기업은 물론 인증·보안,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연관 기술·서비스를 보유한 국내 우수 정보통신기술 기업들로

과기정통부는 해외 진출 시 현지 파트너 발굴을 가장 어려워하는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반영해 참여 기업별 바이어 및 파트너 발굴, 1:1 사업 상담회 등 신남방 판로 개척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최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 등 아세안 국가와의 협력이 탄력을 받고 있는 상황으로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는 아세안 국적 기업 및 바이어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이 예상된다.

싱가포르는 핀테크 산업에 대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정책, 유연한 규제 체계, 선진 금융 시스템과의 협력 등 핀테크 사업 전개에 유리한 환경을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핀테크 산업의 중심지로 꼽히는 곳으로

이번 ‘K-솔루션 페어’ 행사를 통해 국내 핀테크 기업이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신남방 시장에서 새로운 진출 기회를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통화청을 중심으로 핀테크 전담부서 신설 등 인프라 확충에 집중해, 혁신적인 창업자와 투자자가 유입되는 주요 시장“이라며 “그만큼 핀테크 분야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무한히 창출될 수 있는 핵심 진출 국가”고 덧붙였다.

이어 “국내 핀테크 관련 기술은 그 우수성이 현지에서도 검증된 만큼, 우리 기업들이 세계의 핀테크 선두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신시장 진출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17609
  • 기사등록 2019-11-12 14:22:17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윤석열의 72시간 침묵에 담긴 의미는 윤석열 각본, 윤석열 연출, 윤석열 주연의 엽기적인 부조리극의 발단과 결말 사이에 굴곡과 요동이 있었다면 도입부에서 텔리그램 메신저 프로그램의 앙증맞은 체리따봉 이미지로 등장했던 주인공이 마지막 대단원 부분에 이르러서는 자신의 우울한 표정과 무뚝뚝한 육성을 관객들을 향해 생생하게 드러냈다는 점이다
  2. 홍준표의 실패는 현재진행형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린 윤석열은 홍준표를 후계자로 낙점할까? 홍준표는 윤석열의 신임을 받아낼 수완은 차고도 넘친다. 그러나 폭넓은 국민의 지지를 확보할 역량은 빈곤하고 부실하다. 선수로서는 특급이되 지도자로선 이른바 폐급인 모순되고 역설적인 모습은 생계형 정치인의 최종 진화형인 생존형 정치인의 치명적 한계로 평가될 수...
  3. 윤석열, 이제야 정치인이 되려는가 전쟁은 일정한 거리를 두고서 상대방과 총탄과 포화를 주고받는 일이다. 정치는 직접 얼굴을 맞대고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교환하는 일이다. 윤석열은 야권이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을 노려볼 만한 원내 의석을 확보한 연후에야 정상적 의미의 정치를 비로소 하기 시작했다. 윤 대통령의 검사에서 정치인으로의 때늦고 마지못한 변신이 그 ...
  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앞두고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 열려 5월에는 서울 곳곳이 매력적인 정원으로 가득해질 전망이다. 오는 16일(목) 개막을 앞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이하 ‘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자치구가 각 지역에 아름다운 정원을 만드는 경쟁을 벌인다.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협업하여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별로 정원을 조성하고 행...
  5. 환경실천연합회, 건설 현장 오염토양 무단 반출 여전 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 회장 이경율)가 최근 논란이 된 건설 현장의 오염토양 무단 반출에 따른 농지 불법 매립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토양오염 정밀조사 단계를 거쳐 정화 처리하는 동안 건설공사 현장의 공정은 중단돼야 하고, 이에 따른 공사 지연 부대비용 발생과 오염토양으로 확인된 토사의 정화 처리 비용은 책정...
포커스 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