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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주총 열고 허인 은행장 연임 확정... 임기는 오는 2020년 11월20일까지 1년

김치원 기자

  • 기사등록 2019-11-08 11: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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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오는 11월 20일 만료될 예정인 차기 KB국민은행장 자리에 허인 현 행장 1년 연임을 확정 지었다. 임기는 오는 2020년 11월20일까지다.


국민은행은 7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허 행장의 은행장 재선임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 앞서 국민은행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행추위)는 허 행장을 최종 은행장 후보로 추천했다. 


국민은행 행추위는 3차에 걸쳐 허 행장에 대해 ▲재임기간 중 경영성과 ▲중장기 경영전략 실행력 ▲조직관리 리더십 등을 검토해 은행장 후보로서 적정성을 면밀하게 검증했다고 은행 측은 전했다.


국민은행 행추위는 검증 결과 “후보자는 지난 2년간 KB국민은행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건전성과 수익성을 고르게 성장시키는 등 탁월한 역량을 인정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행추위는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조직을 빠르게 ‘디지털 KB’로 전환시키고 MVNO(가상이동통신망) 사업을 통해 금융권 최초로 통신업에 진출하는 등 KB의 미래를 밝히는 진정한 혁신을 이끌었다”고 부연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사상 최대 순이익을 낸 데 이어 올해도 3·4분기까지 2조67억원의 순이익을 올리며 순항하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금융권 최초 MVNO를 활용한 알뜰폰 서비스 ‘리브엠(M)’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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