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라니가 때아닌 강남대로에 나타나 차량에 치여 죽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3일 오전 2시30분쯤 서울 강남대로에서 운전자 A(35)씨가 몰던 차량에 고라니가 치이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고라니는 현장에서 즉사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서초구 염곡사거리를 지나 한 아파트로 향하던 중 갑자기 뛰어든 고라니를 차로 들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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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서울 도심에 고라니가 출몰해 교통사고가 난 경우는 드물지만 주변에 산이 있어 고라니가 내려온 것 같다
"며 운전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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