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국립한글박물관과 함께 여성의 행복을 위한 ‘한글문화를 통한 여성의 소통과 공감 교육’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국립한글박물관과 힘을 합쳐 지역 여성을 위한 특별한 강의로 한글유물에 나타난 옛 여성 중심의 부부, 자녀, 시부모와의 관계를 살펴보고 현재의 삶을 재조명하는 소통·공감 교육이다.
특히 교육 과정 중 박물관 관람의 기회도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은 총 6회이며 ▲한글과 여성 ▲생활 유물 속 한글<전시실 감상> ▲살림살이 잘하는 법<시부모와의 관계> ▲버선본에 담긴 이야기<부모와 자식의 관계> ▲한글 편지 ▲한글로 전하는 마음<부부관계> 등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국립한글박물관과 함께 진행하는 특별 강좌인 만큼 한글과 여성문화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색다른 체험과 배움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