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1~2인용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돌풍 예고 - 르노삼성차, "상반기 중 국내 도입"… '개성 넘치는 패션카' 젊은층서 인기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5-04 10:56:33
기사수정

르노삼성자동차(대표 프랑수아 프로보)가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Twizy)를 상반기 중 국내에 도입한다.

르노삼성차는 4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연린 '제28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EVS28)' 기자간담회에서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Twizy)를 국내에 도입하고 시범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르노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질 노만 부회장(Gilles Normand)은 이날 "한국시장에 잠재력이 큰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국내에 들여와 상반기 중 시범 운행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트위지는 4륜 전기차로서 일반 승용차 크기의 3분의 1에 불과한 작은 차체와 검증된 안전성으로 도심형 이동수단의 가장 획기적인 대안으로 꼽히는 차량이다. 2012년 출시됐으며 유럽에서만 1만5000대 이상 판매됐다.

카쉐어링과 일반 가정의 세컨드카 뿐만 아니라 트렁크 공간이 최대 55리터까지 늘어나는 장점을 살려 근거리 소매물류 운송차량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또 개성 강한 디자인과 20가지 컬러와 30가지 패턴이 구비된 폭넓은 선택사양으로 젊은 층 사이에서도 개성 넘치는 패션카로서 확고히 자리 잡았다.

질 노만 부회장은 "이미 자동차 산업은 하이브리드보다 보급속도가 25배 빠른 전기차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지자체들의 적극적인 전기차 보급과 제주도의 '2030 탄소제로섬' 목표에서 보듯 한국은 아시아의 대표적인 전기차 선도국"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트위지를 한국에 도입해 전기차 대중화를 앞당기고 한국의 자동차 이용 패턴과 문화까지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오는 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EVS28에서 전기차 라인업인 트위지, 소형해치백 ZOE, 패밀리 세단 SM3 Z.E(플루언스 Z.E.) 상용차 Kangoo Z.E. 등 다양한 모델을 공개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17368
  • 기사등록 2015-05-04 10:56:33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윤석열과 조국의 복수혈전 윤석열은 야당을 상대로는 시행령 통치를 선보이고, 여권 내부와 관련해서는 이준석이 최재형 혁신위로 막 시작에 나서려던 공천개혁 작업을 무산시킨 게 전부였다. 그는 선거법 개정에도 관심이 없었고, 현행 헌법의 개헌에도 별다른 흥미를 보이지 않았다
  2. 윤석열의 72시간 침묵에 담긴 의미는 윤석열 각본, 윤석열 연출, 윤석열 주연의 엽기적인 부조리극의 발단과 결말 사이에 굴곡과 요동이 있었다면 도입부에서 텔리그램 메신저 프로그램의 앙증맞은 체리따봉 이미지로 등장했던 주인공이 마지막 대단원 부분에 이르러서는 자신의 우울한 표정과 무뚝뚝한 육성을 관객들을 향해 생생하게 드러냈다는 점이다
  3. 홍준표의 실패는 현재진행형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린 윤석열은 홍준표를 후계자로 낙점할까? 홍준표는 윤석열의 신임을 받아낼 수완은 차고도 넘친다. 그러나 폭넓은 국민의 지지를 확보할 역량은 빈곤하고 부실하다. 선수로서는 특급이되 지도자로선 이른바 폐급인 모순되고 역설적인 모습은 생계형 정치인의 최종 진화형인 생존형 정치인의 치명적 한계로 평가될 수...
  4. 윤석열, 이제야 정치인이 되려는가 전쟁은 일정한 거리를 두고서 상대방과 총탄과 포화를 주고받는 일이다. 정치는 직접 얼굴을 맞대고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교환하는 일이다. 윤석열은 야권이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을 노려볼 만한 원내 의석을 확보한 연후에야 정상적 의미의 정치를 비로소 하기 시작했다. 윤 대통령의 검사에서 정치인으로의 때늦고 마지못한 변신이 그 ...
  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앞두고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 열려 5월에는 서울 곳곳이 매력적인 정원으로 가득해질 전망이다. 오는 16일(목) 개막을 앞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이하 ‘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자치구가 각 지역에 아름다운 정원을 만드는 경쟁을 벌인다.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협업하여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별로 정원을 조성하고 행...
포커스 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