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민 기자
국내 미기록종 철새인 '노랑배솔새'(가칭)가 흑산도에서 발견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측은 3일 전남 신안군 흑산도에서 국내 미기록종 철새인 '노랑배솔새'(가칭)를 지난 4월 19일 국내 최초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철새는 휘파람새과 솔새속에 속하는 몸길이 10∼11cm인 소형 조류이며 중국 동남부, 베트남, 라오스 일부 지역에서 분포한다.
노랑배솔새에 사용한 가락지 부착조사는 몸집이 작은 조류의 이동경로를 연구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으로 새의 연령, 건강상태, 수명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철새연구센터는 지난 10년간 조류 약 5만 개체에 가락지를 부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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