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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美 하원 외교위원장 “아베 역사관 우려 스럽다” - 나 "굉장히 실망"…로이스 "8월 아베 담화 때까지 노력하자"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5-02 09: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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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의원인 나경원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지난달 30(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에드 로이스 미 하원 외교위원장(공화)을 만나 한미 양국의 외교·안보 현안을 논의했다. 나 위원장과 로이스 위원장은 이날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역사관을 같이 우려했다.

나 위원장은 이날 로이스 위원장과 아베 총리의 미 의회 연설을 포함해 양국의 외교·안보 현안을 논의했다. 나 위원장은 제19차 한미일 의원 회의 참석차 워싱턴을 방문 중이다.
 

▲ 새누리당 소속 나경원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에드 로이스 미 하원 외교위원장을 만나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미 의회 연설 등을 논의하고 있다(나경원 의원실 제공).

이 자리에서 나 위원장은 "(아베 총리 연설에) 굉장히 실망했다""일본이 선도 국가가 되고 싶어 하고 본인이 그런 역할을 하고 싶어한다. (그렇게 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는데 그걸 놓치다니 어리석다"고 말했다.

로이스 위원장은 이에 "오는 82차 세계대전 종전 70주년 기념 행사에서 아베 총리의 담화 기회가 있다""그때까지 우리가 노력해야 한다"고 화답했다고 나 위원장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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