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연휴 나들이길 "가장 저렴한 주유소는 어디?" - 경남 양산시 리터당 1398원 최저..최고가는 제주 추자면 리터당 2100원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5-01 17:02:52
기사수정

가장 저렴한 주유소는 어디일까?

황금연휴를 맞아 나들이에 나선 운전자들이 한푼이라도 저렴한 주유소를 찾기 마련이다.

1일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1511.97원으로 전일대비 1.26원 올랐다. 올 1월 리터당 1547.42원으로 시작한 휘발유값은 지난 2월 5일 1409.74원으로 최저점을 찍은 뒤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지역은 평균 1603.73원을 기록해 전일대비 1.84원 올랐다. 지역별로 휘발유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경북으로 1488.11원을 기록했다. 전일보다 1.35원 오른 수치다.

전국 휘발유 가운데 가장 저렴한 주유소는 경남 양산시 일대의 주유소들이다. 양산대양석유, 비케이에너지 태종석유석산알뜰주유소 등이 리터당 1398원에 휘발유를 판매하고 있다. 최고가 주유소는 제주 추자면 인양주유소로 리터당 2100원이다.

오피넷은 도로별 주유소 가격도 비교해 보여준다. 나들이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경부고속도로 상의 16개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490원으로 조사됐다. 가장 저렴한 휘발유를 판매하는 곳은 옥산주유소로 리터당 1468원에 판매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의 경우 평균 1492원이며 경남 창영에 위치한 영산주유소(하행선)가 1470원으로 가장 쌌다. 영동고속도로는 평균 1511원이며 용인고속도로주유소(하행선)가 1463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감소하면서 소폭의 유가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17273
  • 기사등록 2015-05-01 17:02:52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