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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중고시장 ‘꿈의 장터’성료 - 자원절약과 주민화합 위한 대규모 녹색장터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5-01 15: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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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지난달 25일 서문광장에서 주민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던 꿈의 장터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첫 문을 연 ‘강북구 꿈의 장터’는 자원절약과 주민화합을 위한 대규모 녹색장터로, 주민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을 직접 전시하고 판매·교환할 수 있는 주민 참여형 공간이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이번 장터는 올해 첫 개최임에도 불구하고 강북지역자활센터를 중심으로 강북자원 순환네트워크, 그린페달, 아름다운가게, 민들레가게, 도시농업사업단 등 총 27개 단체와 개인판매 참가자 100여명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내실있게 운영됐다.
 
▲ ‘꿈의 장터’ 모습
 
장터 내에는 중고물품 판매 외에도 ‘양말로 인형 만들기’, ‘현수막으로 가방 만들기’ 등 자원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코너도 함께 마련됐다. 또 ‘모종심기 체험’, ‘자전거 페달을 돌려 만든 에너지로 솜사탕 만들기’, ‘한쪽 눈 가리고 다트 던지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운영되어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꿈의 장터는 앞으로도 매월 셋째주 토요일(7,8월 제외)에 개최할 예정으로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 및 주민은 강북구청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강북지역자활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꿈의 장터가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만이 아니라 재활용 학습의 공간, 주민 간 소통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자원의 낭비와 순환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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