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한달동안 대기업 계열사가 14개가 늘고 3개가 줄면서 총 11개가 증가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현재 61개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기업(대기업)집단 소속회사 수가 1707개로 전달보다 11개 증가했다고 밝혔다.
기업별로 보면 계열을 편입한 곳은 SK, 농협, 금호아시아나, 한화 등 7곳이 14개사를 계열로 편입했다. SK는 의약품제조업체 SK플라즈마와 SK바이오텍를 설립했고 모바일 서비스업체 모지도코화이어코리아를 지분취득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농협은 농협하나로유통과 농협양곡을 설립했다. 금호아시아나는 케이오·케이알, 서울에어, 에어서울을 설립하며 4개사를 편입했다. 한화는 환화폴리드리머를 설립했다. 이밖에 신세계 등 3개 집단이 회사를 설립하거나 지분 취득을 통해 총 4개사를 계열사에 포함시켰다.
계열을 제외한 곳은 KT, LS, 대우조선해양 등 3곳이다. KT는 KT미디어허브를 LS는 위더스를 각각 인수합병했다. 대우조선해양은 동북아 45호 선박 투자회사가 청산 종결돼 계열에서 제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