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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찾아가는 복지시스템' 강화 - 위기가구 집중 발굴 캠페인, 긴급복지 지원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4-30 14: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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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강서구가 발빠르게 움직인다.

구는 주거취약지역을 돌며 찾아가는 복지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구는 매월 정기적으로 ‘위기가구 집중 발굴 캠페인’을 통해 고시원, 찜질방 등 저소득 밀집지역 취약가구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다.
벼랑 끝에 내몰린 숨어있는 이웃들을 조기에 발견, 문제를 해소하고 공공복지의 빈틈을 채워 나가려는 목적에서다.

첫 스타트로 4월 1일에는 강서구 관내 고시원 181개소를 찾았다. 더함복지 상담사, 희망복지팀, 사례관리사, 동 주민센터 담당 공무원 등 40명이 방화, 화곡, 등촌,가양 권역별로 총동원 됐다.
▲월세 과다 체납자 ▲미성년 자녀 동반 거주자 등을 중심으로 현장상담을 펼쳐 총 10세대의 위기가구를 발굴했다. 구는 발굴된 가구에 대해 필요한 경우 긴급 복지지원에 나섰다. 종합적인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활동도 병행해 위기탈출을 도왔다.

5월에는 여관 등 숙박업소를 찾아가 상담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관내 187개소 숙박업소의 장기 투숙객, 숙박요금 과다체납자 등이 주요 상담대상이다.
6월에도 찜질방을 중심으로 거주하는 위기에 처한 이웃들을 찾아내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가난한 이웃을 발굴해 긴급지원하는 찾아가는복지시스템으로 위기의 이웃들이 희망을 갖고 일어설 수 있도록 체감도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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