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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1분기 매출 18.3%↑…모바일 광고·라인 성장 견인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4-30 09: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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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모바일 광고와 라인 성장에 힘입어 올해 1분기 매출 7405억6200만원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올 1분기 매출이 7405억6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919억5600만원으로 3.0% 늘었으며 당기순익도 1345억5500만원으로 4.3% 증가했다.

1분기 매출은 모바일 광고와 라인 등의 콘텐츠 매출이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해외 매출이 전체 매출의 33%인 2473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실적을 견인했다.

라인은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2억500만명으로 전분기 기준 1억9000만명 대비 8.1% 증가했으며 게임, 스티커 등 매출의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사업별 매출 및 비중은 △광고 5299억원 △콘텐츠 2000억원 △기타 106억원 등이다. 지역별 매출은 국내 매출 67%, 해외 매출 33%를 기록했다.

광고는 모바일 매출이 호조세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11.1% 성장한 5299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광고 매출 중 모바일 광고가 차지하는 비중은 검색광고가 30%, 디스플레이광고가 13%로 확대되며 광고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해외 광고도 라인 공식계정, 스폰서 스티커 증가에 따라 지속 상승하며 전체 광고 매출 가운데 14%의 비중을 차지했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라인은 MAU가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일본, 대만, 태국에 이어 인도네시아에서도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는 등 좋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며 "추후에도 다양한 신규 서비스와 기존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며 한단계 더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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