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년제 일반대학 176개교 중 98.9%인 174개교가 등록금을 인하 또는 동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금을 인상한 학교는 단 2곳이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부구욱)가 30일 대학알리미에 공시한 4년제 일반대학 176개교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27개 학교가 등록금을 동결하고 47개 학교는 등록금을 인하했다. 나머지 2개 학교는 등록금을 인상했다.

1인당 연간 평균등록금은 667만원으로 분석됐다.

또 지난해 대학 재학생이 각 교과목에서 취득한 성적분포를 살펴보면 B학점 이상 취득학생 비율은 69.8%(A학점 32.3%, B학점 37.5%)로 2013년도(70.7%) 대비 0.9%포인트 감소했다.

졸업생 중 80점 이상(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졸업생 비율은 90.9%로 전년도(91.9%) 대비 0.2%포인트 감소했다.

아울러 올해 1학기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은 62.7%로 지난해(61%) 대비 1.7%포인트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