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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터미널 부지, 대규모 주상복합 들어서 - 중랑구, 백화점, 영화관등 지역발전 기대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4-29 18:4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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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상봉터미널 부지에 지상 52층, 연면적 27만5천㎡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건물 3개동이 들어선다. 

이는 서울시가 지난 16일 상봉터미널 부지를 상봉재정비 존치관리12구역에서 상봉9재정비촉진구역으로 변경 고시한 데 따른 것이다.
 
상봉터미널 부지는 지난해 10월 28일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에서 초고층 복합개발 계획안이 ‘조건부 가결’ 됐었다. 
 
앞으로 상봉터미널 부지에는 백화점, 영화관 등을 갖춘 52층의 주상복합 3개동이 건립되고, 부지 면적의 23%에 상당하는 공공기여로 지역발전을 견인하게 된다. 
 
더불어 상봉~망우역 일대를 첨단 비즈니스 단지로 조성하는 중랑 COEX 사업도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 지상 52층 연면적 27만5천㎡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 조감도
세부개발계획을 살펴보면 28,526.6㎡의 건축부지에 27만5천㎡의 판매시설, 업무시설 등을 갖춘 52층의 주상복합 3개동이 건립된다.
 
구는 2009년 ‘상봉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이 결정된 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봉터미널 부지에 백화점 등이 입지한 초고층 복합개발계획을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다. 
 
상봉터미널 부지에 들어설 건물은 향후 건축심의와 사업인허가 등을 거쳐 착공돼 2018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나진구 구청장은 “이번 상봉터미널 부지에 대한 상봉9재정비촉진구역 결정으로 상봉, 망우역 일대의 중랑 COEX 조성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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