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아시아 3대 보트쇼, 5월 24일 경기도에서 만난다 - 24일부터 오는 27일 수도권 최대 해양레저산업 전시전,‘경기국제보트쇼’개최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18-05-24 15:09:36
기사수정

해양수산부와 경기도가 공동주최하는 ‘제11회 2018 경기국제보트쇼’가 2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개최된다. 


▲ 경기국제보트쇼


경기국제보트쇼는 수도권 내륙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레저 마리나산업 전문 전시회이다.


해양수산부는 해양레저의 저변을 확대하고 중소조선산업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5월 본 보트쇼를 개최해 왔다. 


특히, 11회 째를 맞은 올해 경기국제보트쇼에는 60,400㎡의 전시장에 마련된 1,700개 부스에 총 270개 해양레저 관련 업체가 참여하는 등 역대 가장 큰 규모로 개최된다. 


이는 규모면에서 상하이 보트쇼, 두바이 보트쇼와 함께 ‘아시아 3대 보트쇼’에 해당한다.


킨텍스 전시관에서는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요트·모터보트 제조산업 전시전과 전문가 콘퍼런스,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 올해의 제품상 시상 등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 새롭게 열리는 ‘마리나산업 육성 협의회’에서는 해양레저 전문가들이 모여 해양레저선박의 안전한 운항지원을 위한 설비기준과 입출항 관리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수출상담회에는 20개국 126개사가 방한하며, 이중에는 북미 최대 해양레저용품 유통사인 ‘오션마케팅사의 존 톰맨 사장을 비롯한 유럽, 동남아의 유명 바이어들이 국내 레저선박 제조사를 상대로 수출 및 투자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온라인을 활용한 해양레저 프로그램 시연도 진행된다. 


두터운 해양레저 마니아층을 보유한 최운정 프로가 직접 보트쇼에 참여하여 전시된 레저기구를 이용한 해양낚시와 해상 필라테스 등 일반인도 쉽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해양레저 프로그램을 소개할 계획이다.


김포 아라마리나에서는 20여 척의 대형요트를 활용하여 그간 내륙에서 지리적 여건으로 해양레저 체험기회가 적었던 경기·수도권 시민에게 다양한 해양레저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취업 상담부스 운영을 통해 참가기업에게는 우수한 인재를 소개하고, 청년에게는 해양레저분야 기업에서의 근무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해양레저산업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참관객을 위한 다양한 경품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보트쇼 기간 동안 경품 행사를 통해 2,600만원 상당의 낚시보트 완제품을 비롯하여 낚시용품, 마리나 이용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오정우 해양수산부 해양레저관광과장은 “경기국제보트쇼는 세계적인 수준의 보트쇼로서 대한민국 해양레저산업이 세계를 만나는 장으로 성장했다.”라며, “국민에게는 세계적 수준의 해양레저산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관련 업계에는 국내외 해양레저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1713
  • 기사등록 2018-05-24 15:09:36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윤석열의 72시간 침묵에 담긴 의미는 윤석열 각본, 윤석열 연출, 윤석열 주연의 엽기적인 부조리극의 발단과 결말 사이에 굴곡과 요동이 있었다면 도입부에서 텔리그램 메신저 프로그램의 앙증맞은 체리따봉 이미지로 등장했던 주인공이 마지막 대단원 부분에 이르러서는 자신의 우울한 표정과 무뚝뚝한 육성을 관객들을 향해 생생하게 드러냈다는 점이다
  2. 홍준표의 실패는 현재진행형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린 윤석열은 홍준표를 후계자로 낙점할까? 홍준표는 윤석열의 신임을 받아낼 수완은 차고도 넘친다. 그러나 폭넓은 국민의 지지를 확보할 역량은 빈곤하고 부실하다. 선수로서는 특급이되 지도자로선 이른바 폐급인 모순되고 역설적인 모습은 생계형 정치인의 최종 진화형인 생존형 정치인의 치명적 한계로 평가될 수...
  3. 윤석열, 이제야 정치인이 되려는가 전쟁은 일정한 거리를 두고서 상대방과 총탄과 포화를 주고받는 일이다. 정치는 직접 얼굴을 맞대고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교환하는 일이다. 윤석열은 야권이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을 노려볼 만한 원내 의석을 확보한 연후에야 정상적 의미의 정치를 비로소 하기 시작했다. 윤 대통령의 검사에서 정치인으로의 때늦고 마지못한 변신이 그 ...
  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앞두고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 열려 5월에는 서울 곳곳이 매력적인 정원으로 가득해질 전망이다. 오는 16일(목) 개막을 앞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이하 ‘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자치구가 각 지역에 아름다운 정원을 만드는 경쟁을 벌인다.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협업하여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별로 정원을 조성하고 행...
  5. 3월 주택 매매거래량 작년 12월부터 증가세...악성 미분양 8개월 연속 증가 국토교통부는 30일 ’24년 3월 기준 주택 통계를 발표했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3월 기준 전국의 주택 인허가, 착공, 준공은 전월 대비 증가했고, 분양은 청약홈 시스템 개편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3월 기준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52,816건으로 전월 대비 21.4% 증가해 작년 12월부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4.3월 기준 ...
포커스 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