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동대문구, 어버이날기념 '어르신 행복나들이' - 저소득 홀몸어르신 행복나눔 행사 열려

이명이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5-04-29 12:59:16
기사수정

동대문구가 제43회 어버이날을 앞두고 ‘어르신 행복나들이’등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행복나눔 행사를 연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29일 지역 내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이천 도자기 축제를 방문한다고 29일 밝혔다.

동대문구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경은)에서 주관하고 KT&G 복지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어르신들이 직접 도자기를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 참여 및 축제 관람 순으로 진행되며, 이날 직접 빚은 도자기는 각 복지관별로 전달돼 어르신들이 받아볼 수 있다.

또한 평소 나들이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을 위해 행사 장소인 설봉 공원에서 축제를 자유롭게 관람하는 산책 시간도 별도로 마련했다. 

이어 7일에는 동대문구 여성복지관의 생활한복반 수강생들이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에게 수의를 만들어 전달한다.

이들은 지난 2010년 ‘동대문 수의사랑나눔’ 자원봉사 동아리를 결성해, 매년 강사를 포함한 10명의 수강생들이 수의 제작법을 배우고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할 수의를 직접 제작하고 있다.

또한 동대문푸드뱅크‧마켓(시설장 심재권)도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어버이날 행복나누기’행사를 개최한다.

구는 내달 7일 오전 11시부터 동대문도서관 앞 우산각공원에서 약 300여명의 어르신을 초청해, 카네이션 달기 및 다과 나눔 후 (주)대상 청정원(대표 명형섭)에서 후원하는 ‘사랑의 식품’ 300세트를 증정한다.

유덕열 구청장은 “동대문구는 경로효친사상을 되살리고 어른공경의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경로사상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효행 공무원을 선발해 표창하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로 홀몸 어르신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17079
  • 기사등록 2015-04-29 12:59:16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