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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公, 전주 이전 착수… 6월까지 마무리 - 주식시장 큰 손 기금운용본부는 2016년 10월까지 이전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4-29 08:4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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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이 전라북도 전주시로 이전을 착수했다. 오는 6월부터는 전주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지난 2013년 4월 1일 착공해 지난달 8일 완공된 연금공단 신사옥은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대지면적 3만3850㎡, 건축면적은 7432㎡, 연면적은 3만2235㎡이다.

이전 일정은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선발이사, 5월 1일부터 5일까지 전산부문, 5월 26일부터 6월 10일까지 일반부문 이사를 끝으로 이전을 마무리한다.

서울에서 전주로 이전하는 직원은 정규직, 계약직, 외부인력을 포함해 700여명 규모다. 이전 규모는 전산부문은 무진동 차량 5톤 기준 30대, 일반부문은 5톤 트럭 기준으로 157대 분량이다.

공사화 추진으로 인해 이전 여부에 관심이 쏠렸던 기금운용본부는 2016년 10월 전주로 자리를 옮길 계획이다.

이전비는 연금공단 본부와 기금운용본부 등을 포함해 총 1150억원 규모다.

이번 전주 이전이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는 기금운용본부 향배 때문이다.

500조원 가까운 기금을 운용하며 국내 주식시장에서 큰 손으로 부상한 기금운용본부가 전주로 이전하는 것에 관련 업계의 관심이 높다.

전주시도 연금공단 이전을 계기로 금융업 등 관내 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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