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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수해예방, 구 간부 나서 '현장점검' - 수방시설, 수해취약시설 점검, 주민안전 지킨다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4-28 22:3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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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수해예방을 위해 구 간부가 합동으로 현장점검에 나선다.

구는 본격적인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에 앞서 수해발생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수방시설 및 수해취약시설에 대해 5월 6일 구 간부가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시행한다.

구청장, 건설교통국장, 기능부서장과 침수취약지역 해당동장 등 10여명이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신월빗물저류 배수시설 공사장을 시작으로 목동빗물펌프장, 소형펌프 작동 교육장, 안양천 목1호 수문을 점검하고 신월4동 하수관로 및 준설현장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신월빗물저류 배수시설 공사장내 수직구, 배수터널 진행사항을 시작으로 목동빗물펌프장 운영 상황, 소형펌프 작동 교육장 시연, 목1호 수문 작동상태 확인, 제방의 파손, 침하, 동공 등의 발생여부와 하수시설물 파손 및 준설토 퇴적물 적치, 빗물받이 연결관의 막힘 여부 등이다.

특히 신월빗물저류 배수시설 공사는 신월동 반곡공원, 곰달래공원, 신정동, 목동유수지 지하을 연결하는 커다란 물보관 터널을 만드는 사업이다. 지하 깊이 50m에 총연장 3.6㎞, 직경 10m의 터널형 빗물탱크를 조성해 여름철 폭우를 임시 가둬 지상 저지대의 침수를 막는 역할을 한다. 공사가 완료되면 그 동안 폭우로 상습 침체를 겪은 주민들이 더 이상 비 피해를 받지 않을 것이다.

구 관계자는 “우기가 오기 전에 수해취약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정비를 통해 안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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