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과 환경보건시민센터는 28일 서울 여의도동에 있는 옥시레킷벤키저 본사를 항의방문하기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옥시레킷벤키저를 비롯한 가습기 살균제 참사에 책임이 있는 제조사들이 희생자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하고 책임 있는 피해대책을 내놓아야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가습기살균제 중 피해자를 가장 많이 발생시킨 제품은 영국계 다국적기업인 옥시레킷벤키저가 판매한 '옥시싹싹 가습기당번'이라는 제품"이라며 "환경보건시민센터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중 정부지원대상자로 판명된 221명이 사용한 가습기살균제 제품을 조사해본 결과 전체의 80%인 177명이 옥시싹싹 가습기당번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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