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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북한산 韓문화체험 특구' 지정 - 은평 한옥마을·북한산성마을 관광명소로 급부상

이명이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5-04-28 1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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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최초의 대규모 한옥마을 특화단지 조성과 북한산을 활용한 북한산 韓문화체험특구 지정을 추진해온 은평구가 그 결실을 맺었다.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열린 중소기업청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심의 결과 한옥마을과 북한산성마을 일대가 '은평 북한산 한문화체험 특구'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지역은‘G20 서울정상회의’ 당시 세계종교지도자 사찰음식 시연회가 열리기도 한 천년고찰인 ‘진관사’와 고려시대를 대표하는 마애여래입상 등 국가지정문화재가 풍부한 ‘삼천사’, 천상병·이외수·중광 세 작가의 작품과 유품이 전시된 ‘셋이서문학관’, ‘전통한옥 홍보관’, 중요민속문화재인 ‘금성당’ 등 한문화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현재 구는‘은평한옥마을 8경’과 구의 문화유산 및 한옥을 전시·체험할 수 있는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

북한산관광특화지역인 '북한산성마을'은 서울시 최초 아웃도어 관광축제로 시작한 ‘북한산 페스티벌’로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몰리는 서울시 대표 산악관광 명소로 입지를 굳혔다.

구 관계자는 이번 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국내외 투자유치가 가능해져 1,200억원이 넘는 경제적 수익과 1,300명의 고용창출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2018년까지 ‘은평 한옥마을 마스터플랜 사업’과 '북한산관광특화사업 및 연계협력 사업' 등도 단계별로 추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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