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나영(35)이 27일 제주도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27일 한 매체는 김나영이 제주도에서 가족과 친지 등 10여 명의 하객을 초청해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나영의 예비신랑은 40대 금융계 종사자로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나영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우선 갑작스럽게 김나영 씨의 결혼 소식을 전해 많은 분들이 놀라고 당황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라며 "이번 결혼의 취지를 생각해 안내가 다소 늦어진 점 이 자리를 빌려 사과 드립니다"고 전했다.

이어 "김나영씨는 27일 제주도 인근에서 평생을 함께하기로 한 듬직한 남성분과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립니다"라면서 "연예인이 아닌 신랑을 배려해 나이 및 직업과 같은 인적 사항 일체를 공개하지 않기로 하였으니 양해를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