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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사과·특검 등 ‘박 대통령 5대 책무’ 제시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4-27 13: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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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이 27'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 있는 사과를 요구했다. 또 야당이 요구한 별도 특검 수용 등을 다섯 가지 책무로 제시했다.

새정치는 리스트에 거론된 '친박(친박근혜) 8인방'에 대한 즉각적인 소환 수사와 수사의 공정성 확보를 위한 검찰 특별수사팀의 특별수사본부 격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박완주 새정치연합 원내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이 열흘 넘게 국내를 비운 사이 총리가 사의를 표명했고 성완종 리스트 8인방에 대한 각종 의혹들이 매일매일 쏟아져 나왔다"면서 이렇게 촉구했다.
 

▲ 박완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브리핑을 하고 있다.

박 원내 대변인은 다섯 가지 책무 중 첫 번째로 "´현직 청와대 비서실장들인 박근혜 정권 3인방, 박근혜 대선캠프 3인방 등 자신의 최측근 비리의혹에 대해 도덕적 책임을 국민께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이병기 실장의 사퇴와 우병우 강희욱석의 검찰 수사 관여 금지 공정하고 엄정한 검찰 수사 재강조 공정성 담보할 수 있는 별도 특검에 대한 결단 국민 눈높이 맞춘 총리 후보자 지명을 꼽았다.
 

박 원내 대변인은 이와 함께 '성완종 리스트' 검찰 특별수사팀과 관련 "대검찰청 예규에 의한 특별수사본부 형태로 격상하면 완전한 독립성을 이룰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수사팀으로 구성되었는지 의문스럽다"면서 특별수사본부로 격상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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