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일일드라마 '울지 않는 새' 포스터가 공개됐다.
tvN 제작진은 27일 주연 배우 오현경과 홍아름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
극중 대립구도를 이루고 있는 오현경과 홍아름은 포스터 속에서도 대비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매혹적이면서도 강렬한 눈빛의 오현경과 입을 굳게 다물고 눈물을 흘리고 있는 홍아름의 모습은 앞으로 전개될 두사람의 얽힌 운명을 나타내듯 보여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캐릭터 포스터에서도 두 사람은 극명한 대비를 이루고 있다. 욕망의 화신 천미자로 분하는 오현경은 흑조를 연상시키는 검정색 의상을 입고 속내를 알 수 없는 무표정한 얼굴이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다.
반면 천미자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며 복수의 칼을 갈게 되는 오하늬 역의 홍아름은 한 마리의 백조와 같이, 슬픈 듯 굳은 의지가 어린 표정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제작진은 "인생과 행복에 대한 정반대의 가치를 추구하는 두 사람의 복잡한 운명을 포스터에 형상화하고자 했다. 눈물로 점철된 인생에서 두 여자가 자신의 행복을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울지 않는 새'는 오는 5월4일 오전 9시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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