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는 25일 오후 신륵사 관광지 야외 공연장에서 '도자천년 물결 따라 행복여행!'을 슬로건으로 한 제27회 여주도자기축제 개막식을 개최했다.
정지현 여주도자기조합이사장의 개막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개막식에는 원경희 여주시장과 조병돈 이천시장, 김백길 도자재단이사장, 이완희 도자재단대표이사, 정병국 국회의원 등 주요 내외빈과 도자 관련 종사자 및 지역주민 2000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식 행사장 한쪽에서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여주전국접시깨기대회가 진행됐으며 한한국 평화작가 특별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
5월
17일까지
24일간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는
'칠보도자기 액세사리 체험
'과
'달마 그림 그리기 체험
' 등 대중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관람객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된다
.
또 한글평화지도와 여주도자기로 빚은 세계평화 도자기전시장이 조성돼 한글도시 여주와 세종대왕의 창조정신이 도자기로 살아나는 생생한 현장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
별도로 마련된 도자기 상설 판매관에서는 여주의 우수한 도자기를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지역 특산물 전시 코너를 통해 우수한 여주 농
·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
원경희 시장은
"따사로운 봄날 세종대왕릉과 천년고찰 신륵사
, 아름다운 여주 파사성 및 황학산수목원 등을 둘러보며 관광도 하고 신명나는 축제도 즐기시길 바란다
"며 축제 참여를 당부했다
.
한편 격년으로 열리는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도 올해 제
8회째를 맞으면서
24일부터
5월
31일까지
38일간 여주 신륵사 관광지 일원 전시장과 도자세상 등에서 함께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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