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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의료폐기물 무단투기 대대적 단속 - 종합병원·의료폐기물 운반·소각업체 운영상황 점검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4-26 14: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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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의료폐기물 무단투기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다.

환경부는 27일부터 612일까지 전국 주요병원, 동물병원, 의료폐기물 수집운반업체 및 소각업체를 대상으로 의료폐기물 무단투기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에선 유역(지방)환경청과 지자체가 합동으로 의료폐기물을 배출하는 종합병원과 병·의원의 처리계획 확인, 배출·보관기준 준수, RFID(무선주파수) 사용실태를 조사한다. 의료폐기물 수집·운반업체에 대해서는 운반차량의 4이하 냉장기준 준수 여부, 임시보관장소에서 전용용기 해체 및 태그 부착, 임시보관장소를 운반기간 연장수단으로 악용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의료폐기물 소각업체는 의료폐기물을 수집·운반해 소각장에 입고하기 전과 소각로에 투입하기 전의 RFID 인식실태를 점검한다. 특히 RFID 장비를 가동하지 않고 소각시설을 운영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연중 상시로 점검하기로 했다.
    
한편 환경부는 지난해 의료폐기물 관련 총 425업체를 점검했다. 그 결과 의료폐기물 처리계획 미확인, 운반 차량 냉장시설 미가동 등으로 57개 업체(79)를 적발하고 형사고발(24영업정지(9), 과태료 부과(53) 등 총 109건을 관련 법에 따라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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