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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동두천·의정부 3개시 합치자” 통합론 거세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4-25 12: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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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지역의 발전을 위해 의정부, 양주, 동두천 3개시의 통합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의견이 분출하고 있다.

3개시 통합을 요구하는 주민들이 25일 오전 양주시 유양동 '양주별산대놀이마당'에서 결의문을 냈다.

옛 양주권인 의정부·양주·동두천  등 3개시는 고려시대 이후 1030년간 하나의 도시였으나 1963년 의정부시가 분리됐고 1981년 동두천시 또한 양주시에서 떨어져 나갔다.
 
 

3개시는 경원선·전철1호선·국도3호선 등 교통, 의료, 교육, 산업이 동일생활권임에도 분리돼 소모적인 경쟁과 예산 낭비 사례가 심심찮게 발생한다.

동두천(10), 양주(21), 의정부(43)는 인근의 고양시(100), 남양주(64)에 비해 도시규모가 크게 떨어져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도 통합이 절실하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변방인 경기북부에서도 변방으로 전락할 위기라는 분석이다.

인구 50만 이상의 대도시로 성장하면 도시개발사업 등 다수 권한이 도지사에서 시장에게 이양된다고 이들을 설명했다.

이들은 20187월 통합시 출범을 지역사업 최우선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특히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행정자치부 장관은 3개시 통합을 권고하라""양주·동두천·의정부 3개 시장도 앞장서서 강력히 통합을 추진하라"고 주장했다.

이날 행사에 주민과 지역정치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반면 현삼식 양주시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불참했다.

참석한 지역정치인은 홍문종(의정부 을) 새누리당 국회의원 이세종 새누리당 양주동두천 당협위원장 김성수 새누리당 전 양주동두천 국회의원 조남혁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의원 이희창 새정치민주연합 양주시의원 홍성표 새정치민주연합 양주시의원 김현주 새누리당 의정부시의원 권재형 새정치민주연합 의정부시의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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