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최경환 "올 2분기 성장률은 1% 넘길 것"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4-24 18:25:09
기사수정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2분기부터 자산시장 중심으로 회복세가 옮겨 갈 것이라며 올해 2분기 GDP 경제성장률이 1.0% 이상 넘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재부 등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이날 제주 서귀포 항공우주박물관에서 관광산업활성화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 최경환 부총리가 원희룡 제주지사와 무공해 녹차잎을 따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다만 최 부총리는 "상반기 경기 상황 전반을 점검한 뒤 하반기에 정책 방향을 결정하겠다"며 원론적이지만 하반기 추가 경기부양에 대한 가능성도 남겨 뒀다.

그러면서 "추경을 하겠다 안하겠다 말 할 상황은 아닌 것 같다""다양한 방법의 경기대응방식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에 맞는 대처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한다는 지적에는 "현재는 과거와 달리 저성장국면이 이어지고 있다""세수 부족 문제도 성장률에 달려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900원에 근접한 원-엔 환율에 대해선 "환율은 시장 흐름에 따라 결정되어야 한다""한 방향으로 급격하게 쏠릴 때는 정부가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 부총리는 이날 제주를 방문해 관광산업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나타내며 "올해 상반기 중 관관산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16776
  • 기사등록 2015-04-24 18:25:09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홍준표의 실패는 현재진행형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린 윤석열은 홍준표를 후계자로 낙점할까? 홍준표는 윤석열의 신임을 받아낼 수완은 차고도 넘친다. 그러나 폭넓은 국민의 지지를 확보할 역량은 빈곤하고 부실하다. 선수로서는 특급이되 지도자로선 이른바 폐급인 모순되고 역설적인 모습은 생계형 정치인의 최종 진화형인 생존형 정치인의 치명적 한계로 평가될 수...
  2.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앞두고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 열려 5월에는 서울 곳곳이 매력적인 정원으로 가득해질 전망이다. 오는 16일(목) 개막을 앞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이하 ‘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자치구가 각 지역에 아름다운 정원을 만드는 경쟁을 벌인다.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협업하여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별로 정원을 조성하고 행...
  3. 윤석열, 이제야 정치인이 되려는가 전쟁은 일정한 거리를 두고서 상대방과 총탄과 포화를 주고받는 일이다. 정치는 직접 얼굴을 맞대고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교환하는 일이다. 윤석열은 야권이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을 노려볼 만한 원내 의석을 확보한 연후에야 정상적 의미의 정치를 비로소 하기 시작했다. 윤 대통령의 검사에서 정치인으로의 때늦고 마지못한 변신이 그 ...
  4. 3월 주택 매매거래량 작년 12월부터 증가세...악성 미분양 8개월 연속 증가 국토교통부는 30일 ’24년 3월 기준 주택 통계를 발표했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3월 기준 전국의 주택 인허가, 착공, 준공은 전월 대비 증가했고, 분양은 청약홈 시스템 개편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3월 기준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52,816건으로 전월 대비 21.4% 증가해 작년 12월부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4.3월 기준 ...
  5. 위험천만한 배달은 `이제 그만`...안전한 배달 위해 민·관이 손 잡았다 배달종사자의 교통법규 준수를 유도하여 사고를 감축하고, 안전한 배달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민·관이 협력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30일(화) 오후 2시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8개 배달플랫폼, 배달서비스공제조합, 손해보험협회와 함께 배달종사자 교통안전 문화 조성을 위한 협약(이하 협약)을 체결하였다.협약에 참가한 8개 배...
포커스 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