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해관리공단, 인도와 광해관리 협력 강화 - 한국-인도 석탄산업활성화 기술워크숍 24일 개최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4-24 15:08:43
기사수정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김익환)이 자원부국인 인도 메갈라야주 실롱에서 ‘한국-인도 석탄산업활성화 기술워크숍’을 24일(현지시각)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인도 메갈라야주 정부 관계자 및 소규모 광업 경영자 등 환경·광산개발 분야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한국의 광해관리 기술에 관심을 보였다.

인도는 석탄매장량 세계 2위의 자원부국이지만 자원개발 기술이 부족하고 무분별한 소규모 석탄광 개발로 인한 환경피해가 심각하다. 더욱이 관계당국의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그 피해를 짐작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게 공단 측 설명이다.

이번 기술워크숍은 인도 관계당국과 공동으로 실시한 현장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산성광산배수(AMD) 처리 기술 및 무분별한 광산개발에 따른 광해관리방안을 제안하는 등 현지 적용 가능한 기술에 대한 논의 및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다.

인도 북동부지역에서는 가족단위의 소규모 집단이 광산을 개발하고 있으며, 생산량은 하루 5~15ton 정도다. 하지만 정부의 관리 소홀로 인해 산성광산 배수 등이 하류 수력발전설비 부식 등 고장을 유발하고 주변 생태계에도 많은 피해를 입히고 있는 실정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16755
  • 기사등록 2015-04-24 15:08:43
포커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