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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으로 갈등 조율…'마음마을 토크 콘서트' - ‘성북 마을미디어 지원센터’ 주민 창작 도와

이명이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5-04-24 15: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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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북구 주민이 직접 만든 공개방송 On Air 현장.

성북구가 ‘성북마을미디어지원센터’개관 기념으로 25일 오후1시에 아리랑시네센터 2층 마을 방송 스튜디오에서‘마음마을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은 김영배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주요 인사와 마을미디어 활동가,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모여 센터의 개관을 축하하고 기획부터 진행, 출연, 방송 송출까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개방송 형식으로 진행된다.

‘마음마을 토크콘서트’는 마을 주민 초청 토크쇼와 문화예술인 공연, 주민 1분 스피치, 전화연결, 요리코너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그룹 시나위의 리더 신대철이 특별 출연해 자리를 빛낸다.

이날 공개방송은 라이브서울과 유스트림을 통해 동시 생방송되며, 행사장 4층에서는 다양한 마을 잡지와 마을 신문, 마을미디어 활동 사진 전시 등 부대 행사도 이어질 예정이다.

올해 1월 업무를 시작한 성북마을미디어지원센터는 마을공동체 복원을 통한 마을민주주의 구현과 주민의 민주적 소통의 권리 보장 등‘마음이 모여 마을이 된다’는 주제로 마을미디어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센터는 성북구를 중심으로 서울 동북부 지역(도봉, 노원, 강북 등)을 아우르는 마을미디어네트워크를 올해 9월 출범하고, 각 미디어 단체들이 제작하는 콘텐츠를 유통할 수 있는 마을미디어 연합 웹플렛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역 일반 주민을 비롯한 청소년,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미디어 교육프로그램을 전개해 주민 스스로 창작 및 유통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 관내에는 와보숑, 성북라디오, 엶엔터테인먼트, 성북실버IT센터, 성북동천, 삼태기마을 등 총 18개 마을미디어단체가 평균 3년 여간 주간 혹은 월간 단위로 라디오, 영상, 신문, 잡지 등을 꾸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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