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현대건설, 1분기 영업익 전년보다 6.9% 증가 - 해외건설 수익성 개선 매출 3조9432억, 영업익 2007억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4-24 14:09:10
기사수정

현대건설이 올해에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양질의 해외공사가 착공에 들어가며 매출 및 영업이익 확대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은 올해 1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39432억원, 영업이익 2007억원, 당기순이익 1117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과 영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9.8%, 6.9% 증가했다.

현대건설은 수익성이 높은 해외 공사가 매출에 반영된 결과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쿠웨이트 자베르 코즈웨이 해상교량 공사, UAE 사브(SARB) 해상원유처리시설 공사 등이 매출 확대를 이끌었다.

특히 주택경기 회복에 힘입어 올해 1분기 공급한 왕십리 센트라스, 창원 감계힐스테이트 2, 백련산 힐스테이트 4차 등이 분양에 성공해 2분기 이후에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더 확대될 것예상된다.

현대건설은 1분기 싱가포르 세실 오피스 타워, 사우디 얀부 변전소 공사, 현대케미칼 MX 공사 등 3736억원을 신규로 수주했다. 현대건설의 현재 수주잔고는 656651억원이다. 올해 수주 및 매출 목표로는 192000억원, 276900억원을 제시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16746
  • 기사등록 2015-04-24 14:09:10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SSG 최정,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 사사구 신기록…1천381개 최정(SSG 랜더스)이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 사사구(볼넷+몸에 맞는 공) 신기록(1천381개)을 세웠다.최정은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방문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8회초 상대 불펜 구승민에게 볼넷을 얻었다.최정의 개인 통산 1천33번째 볼넷이다. 개인 통산 볼넷 부문에서 최정은 5위다. .
  2. 북한, 나흘 연속 쓰레기 풍선 살포…"서울·경기 낙하 주의" 북한이 나흘 연속 쓰레기 풍선을 남쪽으로 날려 보냈다.합동참모본부는 7일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추정)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서울·경기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합참은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은 접촉하지 말고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북한은 지난달 10일 이후 한 달 가...
  3. 여야의정 협의 '시작'에 의사들 "대통령·복지부 사과 먼저 해야" 정부와 여당이 '여야의정 협의체'를 구성해 의대 정원 확대를 포함한 의료개혁 문제를 논의하자고 제안한 가운데 의사 사회에서는 제안에 진정성이 있다면 대통령이 사과 먼저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7일 의료계에 따르면 경기도의사회는 이날 여야의정 협의체 제안에 대한 입장을 내고 "의료계와 대화에 최소한의 진정...
  4. 방통위 126시간 vs 국회 98시간…직원들 피로 호소 지속 방송통신위원회가 어느 때보다 정쟁 한가운데에 서게 되면서 국회 일정도 전례 없이 급증했다.내부적으로는 위원장 직무대행부터 과장급 직원들까지 정부과천청사만큼이나 국회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자 피로도를 호소하는 목소리도 나온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공영방송 지배구조 변화를 고리로 세 번의 방통위원..
  5. 이재명과 김두관을 생각한다 김두관은 전당대회에서 예상대로 시원하게 미역국을 마셨다. 그럼에도 그는 소크라테스가 아테네의 건전한 공론 형성에 필요한 성가신 등에 역할을 자청했듯이 작게는 이재명의 오만과 허세와 방심을 막기 위한, 크게는 민주당의 건강한 내부 경쟁의 존속과 지속적 외연 확장을 위한 메기 역할을 자임해야만 옳다. 그는 진짜 대통령과 여의...
포커스 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