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는 봄을 맞아 주민이 하나로 화합한다는 의미의 ‘더불어 비빔밥 한마음 힐링 걷기대회’ 를 오는 25일 개최한다.
걷기대회 코스는 서초IC를 시작으로 길마중 1교와 2교를 거쳐 용허리 공원까지며, 주민강사를 초대해 걷기 전후의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을 지도하고 걷는 동안 올바른 걷기 자세를 알려 줄 예정이다.
용허리공원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는데 그 중 하이라이트는 대형 가마솥에 300인분의 비빔밥을 만드는 비빔밥 퍼포먼스다. 관내 초등학생들과 소방서, 파출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비빔밥 퍼포먼스는 구민 모두가 화합하길 바라는 의미의 행사로 진행되며 행사 후에는 참가자들과 비빔밥을 시식하는 시간을 가진다.
보건소에서는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영양·건강상담을 해주는 체험부스를 마련한다. 주민들은 체성분 측정을 통해 자신의 몸상태를 점검하고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특히, 건강에 관심이 많은 주민들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매주 화·목 9~10시에 진행되는 ‘행복한 동행, 힐링 길마중 걷기모임’ 에 대한 홍보도 이뤄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힐링걷기대회로 많은 주민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서로 화합하고 건강에 관심을 가지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