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명이 기자 기자

성북구가 듣고 보면서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토크쇼 형식의 주민참여예산제를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일 부터 진행된 이번 교육은 주민 5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구청 4층 성북아트홀에서 오는 30일 까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총 4회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참여예산 제도에 대한 이해와 동네별 공동이슈 발굴, 해결방법 논의 및 해결책, 사업제안서 작성까지 주민참여예산제를 두루 다뤘다.
김영배 구청장은“성북구 주민참여예산제는 마을민주주의 체계 구축의 핵심 전략”임을 강조하고 직접 관내 20개 전 동을 돌며 주민과 만나 주민참여예산제 참여를 독려하는‘주민참여예산 로드쇼’를 펼쳤다.
성북구는 2011년 주민참여예산제도를 도입한 이래 바람직한 주민참여예산제의 정착을 위해 5년째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주민참여예산제가 가장 활발히 실시되고 있는 자치구로 평가를 받아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사업비 100억 원을 돌파한 바 있다.
한편 구는 오는 5월에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지침서를 작성해 배포하고 이어 6월에는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학교 심화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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