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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주민참여예산 토크쇼’ 반응 좋아 - 동네별 공동이슈 발굴 및 해결방법 논의까지

이명이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5-04-23 1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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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일 성북아트홀에서 진행된 주민참여예산학교 현장모습.

 

성북구가 듣고 보면서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토크쇼 형식의 주민참여예산제를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일 부터 진행된 이번 교육은 주민 5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구청 4층 성북아트홀에서 오는 30일 까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총 4회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참여예산 제도에 대한 이해와 동네별 공동이슈 발굴, 해결방법 논의 및 해결책, 사업제안서 작성까지 주민참여예산제를 두루 다뤘다.
 
김영배 구청장은“성북구 주민참여예산제는 마을민주주의 체계 구축의 핵심 전략”임을 강조하고 직접 관내 20개 전 동을 돌며 주민과 만나 주민참여예산제 참여를 독려하는‘주민참여예산 로드쇼’를 펼쳤다.

성북구는 2011년 주민참여예산제도를 도입한 이래 바람직한 주민참여예산제의 정착을 위해 5년째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주민참여예산제가 가장 활발히 실시되고 있는 자치구로 평가를 받아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사업비 100억 원을 돌파한 바 있다.
 
한편 구는 오는 5월에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지침서를 작성해 배포하고 이어 6월에는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학교 심화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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