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 가입자들의 수익률 기대치는 높았지만, 투자기간과 납입금액은 턱 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미래에셋은퇴연구소가 1000명의 연금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은 연금액에 대한 기대가 크고 기대수익률이 높았다. 반면 납입금액과 투자비중은 적고, 가입기간은 짧은 함정에 빠져 있었다.
가입자들은 평균 월 89만원의 연금을 기대했다. 이는 국민연금에 20년 이상 가입한 사람이 받는 평균 노령연금(87만원)과 같은 수준이다. 그러나 가입자들의 연금저축 운용실태를 고려한 예상연금액은 월 48만원으로, 기대보다 41만원이나 적었다.
기대수익률도 과거 평균보다 높은 편이었다. 전체 가입자의 84%를 차지하는 연금저축보험·신탁 가입자는 해당 상품의 과거 수익률보다 각각 1.07%포인트, 0.52%포인트 높은 수익률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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