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가 국내 시판 10일만에 25만대가 팔렸다. 하루에 2만5000대씩 팔린 셈이다.
전작 '갤럭시S5'가 출시 26일만에 20만대 판매됐던 것에 비해 판매속도가 2.5배 가량 빨랐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는 이동통신3사를 통해 지난 10일부터 판매된 이후 이날까지 25만대 가량 판매됐다.
업계 한 관계자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영향으로 이통시장과 스마트폰 시장이 위축돼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좋은 성적"이라며 "앞으로 보조금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구매를 미루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당분간 꾸준히 판매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 내부에서도 만족스러운 성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S6' 32GB 모델의 출고가는 85만8000원, 64GB 모델은 92만4000원이다. '갤럭시S6엣지' 32GB 모델은 97만9000원, 64GB 모델은 105만6000원이다.
20일 기준으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에 월정액 3만~6만원대 요금제 가입시 각각 10만~17만원, 8만~14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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