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최고경영자(CEO)의 평균 나이는 얼마쯤 될까?
경영전문 월간지 '현대경영'이 21일 올해 100대 기업 CEO의 평균 연령을 조사한 결과, 국내 100대 기업 최고경영자의 평균 연령이 59.9세로 회갑까지 올라갔다. 이는 1994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21년 만에 가장 높은 연령이다.
조사대상 CEO 134명 가운데 최연장자는 1922년생인 신격호(93) 롯데그룹 총괄회장이었고 최연소 CEO는 1968년생인 이해욱(47) 대림산업 부회장으로 밝혀졌다. 연령대별로 보면 60~64세 그룹이 52명으로 가장 많았고, 55~59세 그룹(48명)이 뒤를 이었다. 50~54세와 65~69세 CEO는 각각 12명이었다.
100대 기업 CEO들의 평균 재직 기간은 30년에 육박했다. 대기업 오너 경영자 외에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 이인원 롯데쇼핑 부회장, 서승화 한국타이어 부회장 같은 전문 경영인이 40년 넘게 해당 그룹에서 '한 우물'을 판 것으로 확인됐다.
2000년대 중반까지 40%를 밑돌았던 이공(理工)계 출신 CEO 비율은 매년 상승해 올해는 51%를 기록했다. 반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던 상경·사회계열 학과 출신은 42%로 떨어졌다. 인문학을 전공한 CEO는 6%였다. 서울대를 졸업한 CEO의 비율도 36%로 5년 전에 비해 5%포인트 정도 줄었다.
현대자동차, 2024년 6월 35만1516대 판매...전년 대비 6.3% 감소
현대자동차가 2024년 6월 국내 5만9804대, 해외 29만1712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6.3% 감소한 총 35만1516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4.8% 감소했으며, 해외 판매는 4.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판매 현대차는 2024년 6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4.8% 감소한 5만9804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 5703대, 쏘나타 5712대, 아반떼 4806대 등 총 1만6513대를 팔았다. RV는 팰리세이드 1273대, 싼타페 5000대, 투싼 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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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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