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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조상님도 몰랐던 '땅' 찾아드려요 - ‘찾아가는 부동산 현장 민원실’ 운영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4-21 17: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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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는 주민과 소통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구민 중심의 복지형 행정서비스를 구축하고자 '찾아가는 부동산 현장 민원실'을 6월 9일까지 운영한다.

어르신들에게 보다 편한 부동산 정보 제공을 위해 구는 장수 문화대학을 운영하는 각 동 주민센터와의 연계해 3년째 직접 현장을 방문, 어르신들의 부동산 민원을 해결하고 있다.

생활에 필요한 부동산 행정 서비스 전반에 관한 상담과 교육을 주로 하는 ‘부동산 현장 민원실’은 ▲사망자 명의의 재산을 찾아주는 조상 땅 찾기 안내 및 상담부터 ▲개별공시지가 안내 ▲부동산 거래 시 주의사항 ▲ 평소 궁금한 부동산 행정 상담까지 다양한 부동산 안내를 통해 방문 민원 처리의 한계를 극복하고 현장 행정으로 소통ㆍ공감 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의 장을 만들고 있다.

특히 구는 부동산 현장민원실의 활발한 운영으로 작년 한 해 동안 2,081명의 신청자들에게 조상 땅 찾아주기 서비스 신청을 이끌어 냈다. 그 결과 3,481필지 (333만4,228㎡) 공시지가로 환산하면 약 652억원 규모의 토지를 찾아줬으며 그 중 78억 5천 만원 상당의 땅을 되찾은 주민도 있었다.

구 관계자는 “우리들이 생각하는 사소한 일이 어르신들에게는 힘겨운 일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적극적 민원 행정으로 어르신들의 고민을 함께 풀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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