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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비문학 베스트셀러] 백악관 직원들이 쓴 '레지던스' 1위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4-21 11: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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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둘째주 미국 뉴욕타임스(NYT) 비문학(논픽션)부문 베스트셀러 순위에선 신간 '레지던스'가 '데드 웨이크'를 밀어내고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주엔 새로 나온 책 여섯권이 순위에 진입했고 3권의 구간(舊刊)이 재진입하는 등 변동이 많았다. 

'레지던스'는 백악관에서 그림자처럼 살고 일하고 있는 직원들이 밝히는 감동적이고도 유쾌한 이야기들이다.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전직 백악관 수위, 전기 기술자, 식당 등의 여성 직원들, 요리사, 플로리스트 등을 추적해 백악관에서의 삶과 대통령 가족과 연관된 에피소드를 모았다.

미 서부시대 전설적 인물들을 다룬 '빌 오레일리의 전설과 거짓말'이 3위, 켄디스 버겐의 회고록 '파인 로맨스'가 7위에 올랐다.

14위에 오른 메리 노리스의 ‘당신과 나 사이'는 미국의 유력 주간지 ‘뉴요커’에서 30여 년동안 교열업무를 맡았던 저자가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교정하고 교열하는 과정에서의 에피소드와 여러 가지 문법상의 오류를 정리한 내용이다.

아래 표는 4월 5일~11일 일주일간의 비문학 부문 베스트셀러 순위. NYT 인터넷 웹사이트에 19일(현지시간)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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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4-21 11: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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