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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호승에게 인문학을 듣는다 - 동대문 명사특강 22일 실시

이명이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5-04-21 10:2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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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동대문구청 강당에서 실시되는 동대문 명사특강 '정호승 시인'의 강연 포스터.

따뜻하고 섬세한 서정시로 국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정호승 시인의 인생이야기가 22일 펼쳐진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이날 3시 구청 강당에서 ‘수선화에게’, ‘내가 사랑하는 사람’ 등 주옥같은 작품의 저자 정호승 시인을 초청해 ‘꿈을 여는 동대문 명사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호승 시인은 이날 강연에서 ‘내 인생에 힘이 되어주는 시’ 라는 주제로 고단한 인생 속에서 살아갈 힘과 용기를 전해줄 예정이다.

1950년 경남 하동에서 태어난 정호승 시인은 경희대 국문과 대학원을 졸업한 뒤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등에서 시와 단편소설이 당선돼 문단에 등단했다.

‘슬픔이 기쁨에게’,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등 다수 작품이 있으며 소월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편운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구는 2011년 3월부터 마당놀이 김성녀 교수, 한비야 작가, 시골의사 박경철 등 사회 각 분야 저명인사를 초빙해 전문지식과 삶의 지혜를 배우고 그들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명사특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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