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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을 허물면 이웃과 갈등이 없어진다 - 송파구, 그린파킹사업 주차1면 800만원 지원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4-21 10: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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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가 주택가 골목길 담장을 허물어 집 앞에 주차장을 만들면 공사비를 지원한다. 구는 4월부터 주택가의 불법주차를 방지할 뿐만 아니라 여유 공간을 녹지로 조성해주는 ‘2015년 그린파킹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참여대상은 담장과 대문을 허물어 주차면 조성이 가능한 단독주택·다가구, 다세대·연립주택 등에 해당한다. 사업참여시 공사비는 가구당 주차1면 기준 800만원, 2면에 950만원, 이후 매 1면 추가시마다 100만원씩 추가해 최대20면 2,750만원 한도 내에서 공사비 지원이 가능하다. 4월 현재 잠실동 2곳, 방이동 1곳, 송파동 2곳, 삼전동 1곳, 가락동 1곳이 신청했다.  

그린파킹 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은 송파구청 주차관리과나 가까운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담당공무원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자세한 상담을 해주고 공사와 관련된 시공 일체를 구청에서 대행해준다. 또 희망 가구에 한해 불법침입과 무단쓰레기 투기, 외부차량 주차 등에 대한 상시감시가 가능하도록 무인자가방범시스템 설치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구는 담장 개방에 따른 보안 문제를 해결하고 그린파킹 사업의 참여율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린파킹 사업 지원은 10월말까지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청주차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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