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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 수출 개척’ 레바논 등 6개국에 무관부 신설 - 우즈벡 등에 재외 무관 증원 등 맞춤형 방산수출 전략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4-20 16: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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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방위산업 수출 활성화 차원에서 레바논 등 6개국에 무관부를 새로 개설한다.

국방부는 20일 임시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 제출한 국방현안 자료에서 레바논과 몽골, 아제르바이잔, 투르크메니스탄, 우간다, 에티오피아 등 방산협력 중점국 6개국에 무관부를 신규 개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국가의 우리 무관부는 오는 81일 부로 개설된다.
 

▲ 지난 2월 22일(현지시간)부터 26일까지 아부다비에서 열린 국제 방위산업전시회 ‘IDEX 2015’의 전시장 내부의 모습 (LIG넥스원 제공)

국방부는 미국 공군 훈련기 교체사업인 T-X사업 지원차원의 범정부 차원의 수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TF에는 국방부를 비롯해 외교부와 산업자원부 등 6개 기관이 포함돼 있다.

국방부는 또 체코 등 9개국을 방산수출 신규시장으로 보고 이들 국가로의 수출 판로 개척 활동을 추진하는 한편 우즈베키스탄과 캄보디아, 헝가리 등 6개국에 대해서도 재외무관을 내년까지 증원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방산군수협력 양해각서(MOU) 체결국도 2017년까지 40개국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오는 10월 국내에서 열리는 '서울 에어쇼(ADEX)' 등 국제적 행사 계기에 국내 생산제품의 수출 기회를 마련하는 한편 국방부 고위급 인사교류를 통한 방산수출 활로도 지속적으로 개척해 갈 것이라고 국방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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