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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하이스코, 1000억 규모 제2 경량화 공장 착공 - 예산시 車경량화공장 인근에..2016년까지 총 3500만매 생산능력 갖춰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4-20 13: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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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하이스코가 자동차 경량화 공장을 추가 증설한다.
 
현대하이스코는 9월 완공되는 예산시의 경량화공장 인근에 총 투자비 988억 원, 1만9000평 규모의 제2 경량화공장을 추가로 건설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하이스코는 지난해부터 충남 예산과 중국 톈진(天津)에 핫스탬핑 생산설비를 갖춘 차량경량화 전용 공장을 단계적으로 건설해 왔다.

제2 공장이 완공되면 핫스탬핑 생산설비 3기의 증설까지 완료된다.

핫스탬핑 공법은 철강소재를 가열한 뒤 특수 제작된 프레스를 이용해 성형과 동시에 빠르게 냉각시켜 종전의 일반적인 프레스 공정을 거친 제품보다 약 3배 이상의 고강도 부품을 생산하는 기술이다.

현대하이스코의 핫스탬핑 제품 생산능력은 현재 2100만매로, 오는 9월 예산 경량화 1공장이 완공되면 2800만매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여기에 추가로 증설하는 제2경량화공장이 완공되는 2016년부터는 총 3500만매 이상의 제품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번 추가증설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차량경량화 제품의 수요에 대응하고, 품질․원가․생산규모 등 전반적인 측면에서 기업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결정됐다.

세계 자동차시장의 연비 및 안전성 기준이 점차 강화됨에 따라 차량 경량화제품의 수요도 증가추세에 있다. 현대하이스코는 2000년대 초반부터 이 같은 산업 트렌드에 맞춰 핫스탬핑·TWB·하이드로포밍 등 차량 경량화제품의 연구개발 및 생산에 매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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