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사내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감성경영을 확대해 나가고 있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회사 행사에서 기타 연주, 호루라기, 북 공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설계사들과 임직원들을 격려해온 신 회장은 이번에는 시 낭송을 새로 선보였다.
▲ 17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교보생명 ´고객보장대상´ 시상식에서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이해인 수녀의 ´친구야 너는 아니?´를 낭송하며 재무설계사를 격려하고 있다. (제공=교보생명)
신 회장은 17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교보생명 ‘고객보장대상’ 시상식에서 재무 설계사를 격려하는 시를 직접 낭송했다. 이해인 수녀의 '친구야 너는 아니?'라는 시를 통해 "친구야 너는 아니?/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 거래"라는 귀절을 읽었다.
신 회장은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견뎌야 꽃이 피고 열매를 맺듯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 인고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전달하고 했다는게 회사의 설명이다.
수많은 좌절과 남모를 아픔을 이겨내고 성공에 한 걸음 다가가고 있는 재무설계사들의 꿈을 응원하고 용기를 북돋아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2011년 창립기념식 때 도종환 시인의 '담쟁이'를 읊으며 난관을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하자는 메시지를 전했고. 2013년에는 백범 김구 선생의 애송시 로 알려진 조선시대 문인 이양연의 한시 '밤눈(夜雪)'을 통해 건강한 보험 문화를 만들어가는 본보기가 되자는 뜻을 임직원들과 공유하기도 했다.
또 임직원들과 함께 시를 낭송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소리책(음성도서) 제작에 참여하기도 했다.
한국문학을 후원하는 공익재단인 '대산문화재단' 이사장이기도 한 신 회장은 "소명의식을 갖고 일하는 사람이 가장 좋은 결과를 이뤄낸다"며, “이타심에서 비롯된 고객을 위한 헌신이 결국 나에게 행복감을 주고 성공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생명보험은 사랑과 지혜, 룰을 지키는 도덕성이 갖춰져야 잘 운영되는 제도이므로 재무설계사부터 생명보험의 기본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