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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허니'열풍에 꿀맛 재미..허니 페스티벌 연다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4-20 08:4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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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23일부터 2주간 ‘허니버터 페스티벌’을 열고 관련상품 행사에 들어간다.

유통업계는 최근 허니버터칩으로 시작된‘허니’열풍에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다.

이마트에 따르면 작년 9월 출시된 허니버터칩이 품귀현상을 보일 정도로 인기를 끈 덕분에 작년 4분기 스낵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1.1%나 상승했다고 밝혔다.

작년 3종류에 불과했던 ‘허니’ 맛 스낵은 올해 13종으로 늘었고 올 1분기 매출은 전분기 보다 3배나 늘어 ‘허니’의 단맛 열풍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감자칩을 중심으로 스낵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이마트가 출시한 피코크 갑자칩 4종은 출시 100일만에 60만개를 판매하는 등 허니버터칩 이슈몰이의 수혜를 입기도 했다.


‘허니’열풍은 과자에 그치지 않고 치킨, 견과류, 라면 등 식품부터 화장품, 쿠션 등 생활 잡화에 이르기 까지 카테고리를 넘나들며 다양한 상품들을 양산하고 있다.

매운양념, 간장소스 등 맵고 짠 맛 일색이었던 유명 치킨 브랜드들도 앞다퉈 달콤한 ‘허니’치킨을 선보였으며, 화장품 업계도 꿀 성분을 첨가한 마스크팩, 핸드크림 등을 출시해 시장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는 것이다.

이마트도 지난 3월말 크리스피치킨에 별도의 허니버터시즈닝을 첨가해 먹는 ‘뿌려먹는 허니버터맛 치킨’을 10,900원에 새롭게 출시하는 등 허니버터 열풍에 동참중이다.

이에 이마트는 ‘허니버터 페스티벌’을 열고 다양한 할인행사를 선보인다.

행사 상품은 오감자 허니밀크, 꼬깔콘허니버터맛, 허니버터그릴비엔나, 허니버터마카다미아/아몬드, 뿌려먹는 허니버터맛 치킨 이며, 해당상품을 KB국민, 하나카드로 2만원 이상 구매시 2,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마트 마케팅 이종훈 팀장은 “스트레스가 많은 요즘 단맛으로 스트레스를 잊고싶어하는 수요가 ‘허니’ 열풍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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