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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우·장애자 대신 장애인이 올바른 표현입니다" - 보건복지부, 20일 '35회 장애인의 날' 캠페인 선포…홍보대사에 차승원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4-19 15: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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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20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제3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장애인·비장애인 바른 표현 사용 캠페인 선포식'을 진행한다.

복지부는 이날 선포식에서 '장애우·장애자를 장애인으로, 일반인·정상인은 비장애인'이라는 슬로건을 정하고 연중 캠페인을 벌인다.

일상에서 사용하는 표현 중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담고 있는 잘못된 표현을 바로잡고 인식을 개선하는 취지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차승원씨가 장애아동 신은성(10)양과 함께 장애인인권헌장을 낭독한다.

정부는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산하 강원도지체장애인협회 김흥수 회장(66)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지적장애인합창단을 창단한 서울시립지적장애인복지관 문용수 관장(63)에게 국민포장 등 총 7명에게 훈·포장을 수여한다.

충남지체장애인협회 당진지회 김평호 회장(54)과  한국농아인협회 경남 김해시지부 윤동현 지부장(60) 등 총 9명은 대통령·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올해의 장애인상 수상자는 부산 광도한의원 강병령 원장(55),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소속 김지민씨(여·47), 다운복지관에서 근무하는 강희욱씨(37) 등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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