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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매년 신규채용 10% 장애인공무원 선발 - 장애인공무원 업무 수행 돕는 '근로지원인' 도입도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4-19 15: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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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매년 공무원 신규 채용의 10%를 장애인으로 뽑고 이들의 업무 수행을 돕는 전담 지원인력을 도입한다. 이에따라 올해 역대 최대인 262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서울시 장애인공무원 친화적 근무환경 조성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시엔 법정의무 장애인 채용비율(정원의 3%) 보다 높은 4.6%, 1619명(시 272명·자치구 1347명)의 장애인이 일하고 있다. 이 중 중증장애인이 309명, 경증이 1310명이다.
 
시는 전체 정원대비 장애인 공무원이 10%를 달성할 때까지 매년 신규 인력의 10%를 장애인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장애인공무원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공공기관 최초로 '근로지원인'을 도입한다. 이들은 문서 대독·대필·출장지원·회의준비·식사보조 등 장애인공무원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업무수행을 돕는 역할로, 이달부터 중증 시각장애인공무원 4명을 대상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는 장애인공무원이 장애유형에 맞는 보직을 받고 체계적으로 경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이를 지원할 '장애인공무원 직무 코디네이터'도 6월중 채용해 인사과에 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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